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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근해 항의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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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양(주)소속 부산선적 금강산호(7백37t·선장 박석수·40)등 우리어선 8척이 일본 홋카이도주변해역 한·일 자율규제선 안쪽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어장잠식을 우려 일본의 어업협정 파기를 규탄하고 나섰던 어민들과 관련단체들이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환영일색이다.

26일 대형선망수협은 "일본이 협정을 파기했기 때문에 우리 어선이 자율규제해역에서 조업하는것은 당연하다"며 "금강산호를 비롯한 우리어선이 자율규제선안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있도록 우리정부가 안전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극일운동시민연합(의장 황백현)은 "우리어선들의 이번 조업은 아주 시의적절한 대응으로서 국민들 모두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야한다"며 "이번 기회에 일본에 억류된 3명의 선원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포항선적 기선저인망 금강호선주 송재일씨(45)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어업협정을 파기한만큼 우리선박의 자율규제선안 조업은 정당할수 밖에 없다"며 "일본이 의도적으로 충돌을 야기할 경우에 대해 맞대응 할수있는 준비를 우리측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원양(주)소속 금강산호등은 자율규제선 안쪽에서 일본의 12해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는범위내에서 오는 2월초까지 조업을 계속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포항·崔潤彩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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