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 지역에서는 교통 사고와 화재등이 잇따랐으나 대형 인명 사고나 강력 사건 없이 대체적으로 조용한 연휴였다.
29일 밤 10시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에서 순찰을 돌던 청원 경찰 이상기씨(39)가 운전 부주의로 타고 있던 엑셀 승용차가 댐에 빠지면서 숨지는등 설 연휴 사흘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모두 1백10여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9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화재도 잇따랐다. 30일 오전 7시5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1동 962의 3 김영희씨(48·여)의 3층 집에서 불이 나 김씨의 아들 김기용군(19)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29일 밤 8시 50분쯤에도 대구시 남구 봉덕 3동 도로 개통 예정지 빈집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안에서 자고 있는 석모씨(51·주거부정)가 숨졌으며 28일 새벽1시쯤에는 동구 중대동 제일산업에서 불이나 기계등을 태워 5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26일 밤 11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1250 부일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2층 다락방에 있던 이회사 대표 하의식씨(52·대구시 서구 비산동)가 불에 타 숨졌다. 92년부터 건물을 임대, 부부가 공장을 운영해 온 하씨는 다락방에서 기거하다 변을 당했다.
한편 29일 새벽 1시쯤 북구 산격동 주공 아파트 주차장에서 ㅈ운수 소속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중반의 남자가 택시 기사 최모씨(44)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는등 2건의 택시 강도가 발생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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