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송무부(이상률 부장검사)는 2일 노태우 전대통령이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에게 맡긴 2백억원을 압류하겠다며 압류신청서를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냈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95년 5월14일 노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과정에서 압수돼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추징보전 명령이 내려진 2백억원 상당의 주식(1백43만주)및 현찰에 대해 형식적인 압류절차에 들어간 것"이라며 "압수보관뒤 주가가 하락했으나 일단 검찰로서는 주식을 현시가대로 현금화해 추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노 전대통령에게 선고된 추징금 2천6백28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4백12억원을 추징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