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현금 파동이 일고있다. 현금수송 용역 회사들이 올해초부터 노사분규에 휘말리면서 돈이제대로 수송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현금운송경비원들의 파업이 2주일 이상 계속되자 은행들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나 대부분 고객들의 현금 인출 한도를 크게 제한하고있다.
특히 예금 수신등으로 어느정도 공급이 이뤄지고있는 벨기에 화폐와 달리 외화환전 영업은 중단되다시피하고있는 실정이다.
거액의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한 벨기에지만 현금 인출이 소액으로 제한되고 현금자동지급기도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있다.
백화점과 대형 슈퍼마켓등 다량의 현금을 만지는 업소들은 매일 쌓이는 현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경찰이 신경을 곤두세우는등 곳곳에서 돈 처리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도 늘고있다.그러나 교섭은 진전되지 않고 노조측이 2일 브뤼셀 시내 한복판에서 평화적인 가두 시위 행진에나서는등 사태는 악화되고있다.
(브뤼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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