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가 최근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에게 차기정부의 정보통신분야 기술발전 전략에 관한 자문을 자청해 와 눈길을 끌고 있다.
토플러 박사는 한달 전쯤 김당선자에게 서신을 보내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대선후보였던 김당선자가 집권할 경우, 새정부를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싶다"며 자문기회를 요청해 왔다고 국민회의 한 관계자가 4일 밝혔다.
김당선자는 당시 토플러 박사와 단독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의 저자인그에게 향후 도움을 요청한 터여서 쾌히 자문을 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당선자는 조만간 정보통신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정호선(鄭鎬宣)의원을 통해 토플러박사에게답신을 띄울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답신에서 우선 토플러 박사가 미국 현지 대학교수와 사업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 한국의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조언을 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를 위해 조만간 토플러 박사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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