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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내기'들의 전쟁 "신인왕은 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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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차세대 주인공은 바로 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순위 다툼이 뜨거운 가운데 새내기들의 초대 신인왕을 향한 경쟁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 처음 이름을 내민 선수는 군에서 제대한 '중고 신인' 11명을 포함 모두 49명.이 가운데 2일 현재 각 부분 기록으로는 '예비역' 이상민(현대·가드·185cm), 문경은(삼성·포워드·190cm)과 주희정(나래·가드·182cm)이 단연 앞서가고 있다.

특히 문경은과 함께 신인 연봉 최고액인 1억2천만원을 받은 이상민은 안정된 볼 배급과 득점력으로 강동희(기아)를 이을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떠올라 신인왕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꼽힌다. 어시스트 3위(6.12개·이하 게임평균), 가로채기 9위(2.03개), 블록슛 공동 13위(0.67개). 팀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문경은은 반대의 경우. 삼성의 '농구명가 재건' 해결사로 기대를 모았던 문경은은 팀 성적이 하위권에 맴돌면서 차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회가 줄고 있다. 하지만 국내선수중 최고인 득점 8위(25.06점)와 최다 3점슛 성공 2위(107개)를 마크, '람보슈터'의 명성을 이어가며 분전하고 있다.'새끼 파랑새' 주희정 돌풍도 거세다. 고려대를 중퇴하고 프로에 뛰어든 주희정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인이라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래의 주전자리를 단숨에 꿰찰 만큼 최연소 선수답지않게 기량도 뛰어나 어시스트 4위(4.24개), 가로채기 3위(2.73개)를 기록중이다.

프로농구사에 길이 남을 초대 신인왕은 정규시즌 직후 기자단 투표에 의해 가려진다.〈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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