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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書각색 광고로 피소위기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이 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생애 이야기중 일부를 각색, 광고에 사용한뒤 프랑스 주교들로부터 제소를 당하게 될 곤경에 봉착.

폴크스바겐의 신형 '골프'차 광고에 이용된 성서이야기 각색부분중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최후의만찬 대목.

폴크스바겐은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 제자들과 가진 최후의 만찬에서 한 말을 "기뻐하라,새로운 골프가 태어났느니라"는 말로 바꾸어 광고에 사용했다는 것.

주교단은 종교적 장면을 공개광고에 사용하는 문제의 타당성 여부를 공론화할 것을 촉구하면서50만프랑(9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발표.

(파리)

★ 뉴욕 5번가 임대료 세계 1위

티파니, 5번가 색스등 유명백화점 본사가 몰려있는 뉴욕의 5번가가 97년도 부동산 월간 임대료세계 1위를 차지.

에퀴스 리테일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의 센트럴 파크 남쪽 48가와 57가 사이에 있는 맨해튼의 5번가는 한달간 임대료가 ㎡당 6천6백44달러로 세계에서 가장비싸고 5번가와 매디슨가 사이구역의 57가가 5천5백55달러로 2위.

또 런던의 옥스퍼드가는 순위에 처음 올라 ㎡당 4천4백44달러로 3위였고 그다음으로는 57가와 69가 구역의 매디슨가(4천35달러),파리의 샹젤리제(4천달러) 순이었으며 과거 1위였던 도쿄의 긴자는 3천2백22달러로 8위로 하락.

맨해튼은 이번 조사에서 연속 2년째 임대료 1위를 차지.

★ '터미네이터' 길막은 파파라초에 유죄

유명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그의 아내가 탄 자동차를 가로막고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던파파라치 2명이 철창행의 위기에 직면.

이들 파파라치는 승용차를 타고 외출하는 슈워제네거 부부의 앞길을 자신들의 차로 가로막고 사진촬영을 시도함으로써 심장수술 후 회복중인 슈워제네거와 임신중인 그의 아내를 크게 놀라게했다는 것.

징역 2년-90일에 처해질 위기에 직면한 이들 파라라치에게 판사는 "내가 어떻게감히 '터미네이터'에게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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