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유발언대-교사 정년단축 논란2

교사 정년을 65세에서 61세로 단축하자는 논의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60세가 넘은 교사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이 문제는 교사의 자질향상이라는 눈높이 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시대가 급속히 바뀌고 있는데 교사의 교육수준은 이에 맞게끔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구시대의 지식으로 첨단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교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교사의 연령과 경력에 따른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심사를 강화해야 한다.

10년미만 신규교사의 경우 우선적으로 담임배정 및 교육교재 개발등에 참여토록 하고 중간급이상의 교사는 적극적인 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30년이상된 교사는 담임에서 배제, 원로교사로서의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년이 가까워진 교사는 학교교육행정에 참여토록 하고, 일반상식, 예절, 도덕, 철학등 분야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담임만은 맡기지 말아야 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담임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모두 다공감하는 일이다.

한편 끊임없는 재교육으로 교사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고 자질이 떨어지는 교사는 중도 탈락시켜야 한다.

전영하(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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