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경찰 법규위반자 단속

시내 나들이를 하다 서글픈 일을 겪었다. 갑자기 주위가 소란스러워 둘러보았더니 경찰관 두명이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탄 가스배달 청년을 뒤쫓고 있었다. 주위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뒤쫓는 경찰관들의 발걸음을 보며 마구 웃었다. 잠시후 가스통이 떨어지는 바람에 청년이 붙잡혔다.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뒤쫓는 경찰관을 보고 비웃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요즘 탈옥수로 인해 사회가 떠들썩하다. 세번이나 눈앞에서 범인을 놓친 경찰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경찰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자구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도 필요하다.정유선 (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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