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 가혹행위를 수사중인 합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집단탈출한 환자들의 진술에 따라 집중수사를 편 결과 병원측의 가혹행위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4일 탈출한 최모씨(32) 등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1명이 숨지는 등 병원측 관계자들의 가혹행위 혐의를 밝혀내고 당시 폭력을 휘두른 김모씨 등을 폭력혐의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키로 했다.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가혹행위 사례로는 지난달 9일, 이 병원 정신병동에 입원중이던 윤모씨(27)가 같은 병동에 입원중인 여환자의 입을 맞추려 했다는 이유로 김씨등으로부터 심하게 구타를 당한 뒤 장파열로 숨지는 등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경찰은 병원측이 이미 퇴원한 환자를 입원중인 것으로 꾸며 국가로부터 부당진료비를받아온 혐의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검찰에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처리 지휘를 요청했다.〈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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