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초부터 두배로 오른 기름값 인상등 악화된 출어여건을 견디지못해 어선을 처분하려는어민들이 잇따르고 있어 어업기반상실이 우려된다.
영덕, 포항, 울진등 동해안 일선시·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해부터 정부가 연근해 어업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실시하고있는 어선감축사업 신청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1월한달만도 31척이 접수됐으며, 이중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22척으로 71%%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영덕이 근해채낚기 어선2척과 근해통발3척등 10척이며 포항은 오징어채낚기만 17척, 울진은 채낚기3척, 통발1척등 4척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대형어선인 오징어 채낚기의 감축신청이 많은것은 보통 10일에서 보름간 장기출어할 경우 1백에서 1백50드럼의 기름을 사용해야되는데 종전 한드럼당 3만9천여원하던 유가가 8만원 가까이 두배나 올라 가장 큰 타격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통발어선도 주로 일본근해까지 출어를 했으나 최근 일본의 한·일어업협정파기로 조업구역의 축소가 우려되는데다 고동등 외국수산물이 쏟아져 들어와 가격경쟁력을 상실, 신청어선이 늘고있다.어민들은 "기름값인상에 따라 어구가격도 배이상씩 껑충뛰었는데다 부식대, 배용품인 각종선구류가격도 대폭 올라 출어해봤자 수익은 고사하고 경비마저 못건지는 상황이어서 어선을 처분하지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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