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대외지불부담 기준 총외채는 1천5백44억달러로 지난 11월말보다73억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년 미만의 단기외채는 6백84억달러로 2백4억달러가 감소했고 장기는 8백60억달러로 1백31억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단기채의 비중은 지난 11월말의 55.0%%에서 44.3%%로 줄어들어 외채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원은 5일 발표한 97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대외지불부담 현황을 통해 우리나라의 총대외지불부담 규모는 세계은행(IBRD) 기준 총외채 1천2백8억달러와 국내은행 해외점포 부채와 국내금융기관이 해외에서 빌려 해외에서 운용한 역외차입금을 합해 모두 1천5백4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채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국내은행 해외점포 부채는 1백58억달러, 역외차임금이 1백78억달러로 11월말보다 각각 90억달러와 30억달러가 줄었다.총 대외지불부담 외채를 차주별로 보면 IMF 등 국제기구의 자금지원과 금융기관의 보유자산 처분 등으로 조달된 자금이 대부분 국내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상환에 사용됨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채무가 7백52억달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월의 58.9%%에서 48.7%%로 줄어들었고 모두장기채인 공공부문은 20억달러에서 1백80억달러로 늘었으며, 기업은 단기채는 2백58억달러에서 2백47억달러로 줄어든 반면 장기채는 11월말과 같은 규모(1백76억달러)를 유지했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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