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99학년도부터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대구시내 10개 상업계고의 교육체계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교육청이 6일 확정한 '상업계고 발전 계획'에 따르면 교명을 세계화·정보화 추세에 맞춰 상업정보고. 정보산업고·정보고·경영정보고·정보관광고 등으로 변경한다는 것. 또 전문인력의 수급안정을 위해 대구상고와 중앙상고를 남녀공학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학교 '상업과'를 폐지하고 '시각디자인과' '사무자동화과' '관광경영과' '정보처리과'등으로 학과를 다양화·전문화 할 방침이다.
학교별 특성화 계획에서는 구지상고 대구여상 경상여상을 유통·금융·물류·국제교류(무역) 중심, 대구상고 제일여상 상서여상을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 중심으로 했다.
또 경일여상 구남여상은 관광·호텔·국제행사(통역), 중앙상고 경북여상은 디자인·컴퓨터그래픽·영상예술을 특성화 분야로 했다.
한편 중앙상고 경북여상 상서여상 등 6개교에 대해 올해부터 지역 전문대와 연계교육을 시범 실시하고 특정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해 '2+2 체제'를 상업계고 교육과정에 도입키로 했다.시교육청은 이같은 상업계고의 신교육체계 도입을 위해 교육기자재확충, 실습실(9개)신축, WebSite구축 등 99학년도부터 2001년까지 37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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