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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유도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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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업유도의 간판인 쌍용양회 유도팀이 끝내 해체됐다.

쌍용양회(주)는 5일 대한유도회에 공문을 보내 모그룹의 경제난으로 더 이상 유도팀을 운영할 수없어 1월31일자로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도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도팀을 뺀 3개실업팀 가운데 빙그레가 지난해해체한 데 이어 쌍용양회마저 사라져 한국마사회가 유일하게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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