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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PO진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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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은 무사히 통과했다. 동양이 당초 목표대로 하위권 SBS, 삼성, SK를 연파해 일단 포스트시즌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단독 7위로 올라선 것도 지난해 12월26일 이후 40여일만의일.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향한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6위 나산에 여전히 2게임차로 뒤져있어 6강진입을 위해선 남은 11게임에서 최소 6할3푼이상의 높은 승률을 올려야 한다.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대우(7일), 나래전(8일)은 그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1승2패씩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두 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해 총력전으로 나설 태세이기 때문.

그러나 동양도 결코 물러설 수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특히 대우전은 동양으로선 감회가 남다르다. 하위권 추락의 계기가 김병철과 키넌 조던이 부상을 입으며 연장 접전끝에 1점차로 분패한 지난 12월19일 대우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희철-우지원의 자존심 싸움도 여전해 무릎 부상중인 전희철은 '결전'을 위해서 5일 SK와의 경기에선 아예 빠졌을 정도.

이후 SK, 나산, SBS, LG 등 중하위권 팀과 맞붙게 되는 일정도 동양이 대우, 나래전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이유다. '사냥의 신' 오리온이 이제부터 펼칠 진검승부에 팬들은 주말이 기다려진다.〈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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