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7일 낮 방한중인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IBRD) 총재를 일산 자택으로 초청, 우리나라 외환위기 타개를 위한 세계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김당선자는 전날 노사정 협상의 타결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한데 이어 30대 대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에 합의한 사실을 설명하고, 대한(對韓)금융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당선자는 또 고금리로 인해 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고금리 정책완화를 위한 세계은행의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