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7일 낮 방한중인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IBRD) 총재를 일산 자택으로 초청, 우리나라 외환위기 타개를 위한 세계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김당선자는 전날 노사정 협상의 타결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한데 이어 30대 대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에 합의한 사실을 설명하고, 대한(對韓)금융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김당선자는 또 고금리로 인해 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고금리 정책완화를 위한 세계은행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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