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심수 석방논의, 金대통령-金당선자 회동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노사정 3자 합의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국민의 지원속에 노사정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이날 주례회동이 끝난뒤 신우재(愼右宰)청와대대변인과 박지원(朴智元)당선자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개항의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차기 정부의 청와대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이 내정됨에따라 청와대 비서실의 업무 인수·인계를 원만히 진행시키기로 했다.

김대통령과 김당선자는 또 정부의 인수·인계업무가 원만하고 차질없이 진행되고있다고 평가하고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당선자는 김대통령의 퇴임전 양심수 석방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김대통령이 어떠한 입장을 표명했는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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