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는 9일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미국과 일본의 공관이 평양에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미-북및 북-일 관계의 조속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고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전했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정치국상무위원과 면담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남북한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공존하는 가운데 통일을 달성한다는 기본자세를 중국이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예총재는 10일 아침 당초 예정에 없었던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하며 11일 상오에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을 만나 김대중(金大中)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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