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 12일 기술신용보증기금과 '벤처기업 발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벤처기업 육성자금으로 5백억원을 특별지원한다.
대동은행과 기술신보는 우량벤처기업에 대한 융자 또는 보증을 상호 추천하게 되며 창업 1년이내인 회사의 경우 업체당 최고 10억원(운전자금 5억원까지), 창업후 3년이내인 경우 업체당 20억원(운전자금 10억원)까지, 창업후 3년이상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다른 대출에 우선해 지원한다.
한편 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은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1조원의 기금을 조성, 창업지원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청장은 11일 중소기업청 개청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사항인 '5년간 벤처기업 2만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창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발행되는 비실명 장기채 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 차관으로 1조원의 기금을 조성,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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