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지하철역에 셔틀 택시가 등장했다.
셔틀 택시의 활동 지역은 달서구 지하철 1호선 상인역과 대곡지구 아파트 단지.노선 버스와 같이 두 지역을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셔틀 택시의 요금은 1천원으로 대백 상인점 예정지 건너편에 밤 10시 이후 운행한다.
택시 기사 김모씨(42)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중순 셔틀 택시가 처음 등장한 뒤 지금은 모두 5대로 불어났다"며 "승객을 찾아 도로를 쏘다닐 때보다 수입이 짭짤하다"고 밝혔다.
셔틀 택시 이용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항상 4명의 승객이 타야 출발한다는 것과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대로변에서 내려야한다는 것, 또지하철이 끊기는 밤 12시 이후에는 이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상인역과 대곡 사이에 셔틀 택시가 등장하게 된 것은 두 지역 거리가 3km로 지하철에서 내린뒤걷기에는 먼거리일뿐 아니라 대곡 지구 주민수가 2만명이 넘어섰지만 버스 노선편이 부족하기 때문.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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