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데이콤과 합작으로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에 참여한다.
방한중인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사 회장은 13일 신라호텔에서 데이콤의 곽치영사장과 만나 3월중디지털 위성방송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회사는 데이콤이 위성방송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데이콤 새틀라이트 멀티미디어'(DSM 瑛 유세준)와 뉴스 코퍼레이션이 주도하고 국내 업체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된다.
국내 시청자들은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데이콤샛 위성을 통해 안방에서 75~80개채널의 디지털 위성TV방송을 볼수 있게됐다.
머독회장과 데이콤이 합작 추진할 디지털위성TV방송은 내년 3월부터 한반도와 만주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을 이용한 디지털TV방송은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지상파 TV방송에 비해 화질이 2배가량 깨끗하고 뉴스, 오락,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을 즐길수 있으며, 별도의 돈을 내야만 특정 채널을 시청할수 있도록 하는 스크램블 시스템이 가능해 사업성이 높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