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직물의 대(對)러시아 직수출이 추진될 전망이다.
성안, 유신무역, 태왕물산, 신대한 등 지역의 13개 섬유수출업체 관계자들은 2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그시 경제사절단과 섬유 구매 상담회를 열고 직수출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상트 페테르부르그시 경제사절단은 지역업체들의 직물 견본(샘플)을 제공받아 이를 러시아 6개 도시의 40여개 의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경제사절단은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 직물을 수입, 의류봉제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구매의사를밝혔다.
러시아가 수입하는 한국산 합섬직물은 연간 6백92만4천달러(96년기준) 규모이며 이들 물량은 직수출 경로가 없어 중동지역 국가를 통해 우회수출돼왔다.
이번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지역업체는 러시아에 대한 직수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수출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金敎榮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