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등 아시아 금융위기를 조장한 서방 정부와 국제금융기구및 투자자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안고있는 문제를 못본체 하고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리콴유(李光耀) 전싱가포르 총리가 20일 강조했다.
리 전총리는 이날 유럽-아시아 포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어떤 국제기구나 신용평가기관도 동아시아국가의 무분별한 '경제기적'에 적신호를 보낸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유럽국가들은 아시아위기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 전총리는 또 유럽이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한다면 아시아 통화와 금융시장에서 지니고 있던 신용회복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외채도입에 몰두하고 있을때 미국과 유럽및 일본의 은행과 투자자들도 자국에서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시아국가에 덩달아 투자하고대출하는데 혈안이 됐었다고 리 전총리는 비난했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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