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취임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고난에 찬 인생역정을 상징하는 '인동초(忍冬草)'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들이 대통령 취임 축하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필수품'인 인동초전시판매나 무료증정 행사를 기획했으나 이를 구하기 쉽지않아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서울의 대형백화점들은 김대통령당선자 취임 관련 행사를 하면서 인동초 전시·증정 행사를 기획했으나 물량 조달문제 때문에 포기했다.
서초구 양재동 등 서울시내 화원 밀집지역이나 농원 등에도 인동초에 대한 수요는 이어지고 있으나 상품화가 돼있지 않아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동초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은 전국에서 이를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곳이 드문데다 물량도적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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