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대 정원채우기 비상

교육부가 정한 신입생 모집 마감시한(26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지역대부분 전문대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대들은 교육부 시한에 관계없이 학사일정을 늦춰가며 추가모집등 신입생 모집을 계속키로 하는등 결원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전문대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각 전문대별 등록률은 70~90%%선에 불과, 정원을충족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것.

대구 모전문대의 경우 21일 현재 합격통보를 받았던 3천7백여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4백여명이환불을 받는등 수험생 간 극심한 이동으로 2백여명이 결원 상태다.

또 경북권 모전문대는 등록포기 2백90여명, 등록금 반환 2백50여명등 5백40명이 이동, 추가합격통보등을 통해 결원을 채우고 있으나 등록률은 90%%에 그치고 있다.

특히 경쟁률 저조로 예비합격자 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당수 전문대들은 추가모집등을 통해 신입생 추가확보에 나섰으나 여전히 수백명씩의 결원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전문대 한 관계자는 "자원 절대 부족으로 입학식을 연기, 3월초까지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이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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