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인도네시아 정국불안 등으로 주초반 약세가 지속됐으나 주중반 이후 S&P사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발표로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 기대감 및 중장기 한국경제의 낙관적 전망에따른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지수 반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강도있는 매수세가 기관의 매도물량과 저항선 근처의 물량 압박을 가볍게 소화해 향후증시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나 동남아시아의 불안이 지속되고있고 중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발표가 중국화폐의 평가절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증시는 외국인의 매매 강도에 따라 하방경직을 보이면서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대외신인도 회복 시점마다 강도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의 개혁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환차익과 주식투자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속되리라 전망된다. 또 최근 유입되고 있는 자금도 단기성자금에서 장기성자금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국가별로도 다양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일정한 매수세력이 장내에 대기함으로써 외국인이 장을 주도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장세 개입은 증시에서 유동물량의 축소로 인해 재료에 따라 상승효과로 나타날수 있다. 또 외국인의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한 국내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등 수요요인의보강에 따라 상승장이 상당기간 이어질것으로도 예상된다
단기 반등에 따른 물량 소화 과정과 악재 돌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정시 저점 매매전략이 유효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핵심우량주 △실적호전주 △시장지배력이 있는 종목군으로 압축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영남지역 본부장〉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