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살레스 감독의 브라질 영화 '센트럴 도 브라질(중앙역)'이 22일 폐막된 제48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
아버지를 찾아 나선 한 소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센트럴 도 브라질'은 이번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아카데미상을 두차례나 수상했던 영국출신 배우 벤 킹슬리(55)가 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들은 다른 유력후보들을 제치고 이 영화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남녀 주연상은 '재키 브라운'(미국.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죽음의 상인역을맡은 사무엘 잭슨과 '센트럴 도 브라질'의 페르난도 몬테네그로가 차지했다.
역시 은곰상인 감독상은 아일랜드 영화 '버춰 보이(푸줏간 소년)'를 만든 닐 조던 감독에게, 특별심사위원상(은곰상)은 '왜그 더 독'(미국.감독 배리 레빈슨)에게 돌아갔다.
프랑스 여자배우 카트린 드뇌브(55)는 영화산업에 대한 헌신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미 특별금곰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