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중고생을 고용, 심야 퇴폐영업을 일삼아 경찰과 구청의 지속적인 단속을 받아오던 대구시남구 대명7동 속칭 양지로에 유해업소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25일 양지로를 특별정화구역에서 해제하고 남구청과 협의해 건전업소 유치를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96년 7월부터 이곳을 특별정화구역으로 지정해 하루 평균 80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남구청과 함께 단속을 벌이며 업주 17명을 구속하고 70여개 영업장을 폐쇄했다.
한편 경찰과 남구청은 특별정화구역 해제를 틈타 불법 업소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고 방범순찰, 구청 위생감시계 등을 통해 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구 남부경찰서 구은수방범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더라면 이뤄질 수 없었던 일"이라며 "건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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