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극복하고 지난해 컴백한 록 거장 봅 딜런과 아들 제이콥 부자가 올해 그래미상 5개부분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봅 딜런은 미국 음반예술과학협회(NARAS) 주최로 25일밤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40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로 최고 앨범상및 최고 컨템퍼러리 포크 앨범상을 차지하고 이 앨범 속의 '콜드 아이언스 바운드'로 록음악 남성 가수상을 수상했다.아들 제이콥은 '원 해들라이트'로 록 최고 작곡상과 록 중창·그룹 가창상을 거머쥐었다.엘튼 존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비를 추모한 '97년 바람속의 촛불'로 팝 남성가수상을 차지했다.
록 여성가수상과 팝 여성가수상은 각각 '크리미널 케이스'의 파이오나 애플과 '빌딩 어 미스터리'의 사라 매클래클런이 수상했다.
포크 록 음악의 거장 숀 콜빈(여)과 존 레벤탈은 '서니 케임 홈'으로 영광스런 올해의 노래상과올해의 레코드상을 획득했다.
(뉴욕 AP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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