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서기 602년 백제에서 일본 나라(奈良)로 건너가 천문, 지리, 역법(歷法) 등많은 문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승려 관륵(觀勒)이 실재했음을 증명하는 이름과 천황(天皇)이라는 문자가 적힌 7세기 후반의 목간(木簡) 5천점 이상이 출토됐다고 2일 나라(奈良)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표했다.
이 목간은 일본 최초의 사찰로 불리는 아스카지(飛鳥寺)에 인접한 나라현의 아스카이케(飛鳥池)유적지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천황이라는 문자가 적힌 것은 나라시에서 8세기 중기의 것이 발견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에 출토된 것은 최고(最古)의 것으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목간에는 백제승 관륵(觀勒)이라는 이름과 천황이라는 명문외에도 천황즉위후에 실시하는 다이조사이(大嘗祭)의 헌상미(獻上米)에 관해 기재된 목간도 발견돼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역사기술을 증명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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