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인 전택이(본명 전용탁) 배우협회 상임고문이 2일 오후 1시 50분 서울 중구 인현동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1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극단 황금좌에 입단하면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는 1934년 극영화 '강 건너 마을'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청춘의 십자로' '복지만리' '아내의 윤리' 등 1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5편의 영화를 감독했다.
1947년과 48년에는 영화연기연구회와 대한배우협회를 잇따라 창립해 회장을 지냈으며 영화상금융상위원회와 영화인단체총연합회 탄생에도 산파역을 했다. 유족으로는 영치 영삼, 영수, 영호, 영자등 4남1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김지미) 주관으로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 영안실에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연락처 (02)22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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