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외자상환 가능할 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억달러의 양키본드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대구시의 외자 신규 차입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5일밤이나 6일 새벽쯤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도입한 3억달러의 양키본드중 이미 원화로 바꿔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사용한 9천만달러(이자포함)의 조달을 위해 미국 금융기관들과 협상을 벌인 결과 시티은행을 중심으로 한3개 은행의 컨소시엄과 금리·상환기간등 구체적인 대출조건을 모두 확정, 계약체결 절차만 남은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5일밤이나 6일 새벽쯤 계약서에 조인할 계획인데 이 돈은 시가 보유하고있는 2억1천여만달러와 함께 양키본드 3억달러의 상환자금에 충당된다.

이번에 신규차입되는 9천만달러는 만기 1년의 단기자금으로 뉴욕 외채협상때의 금리 8·32%에국가 신용도 위험에 따른 별도의 가산금리가 추가된 연리 10%내외로 이자부담은 다소 높지만 국내에서 차입하는 것보다는 이자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해 지난해 10월 양키본드로 발행한 3억달러의 외자를 도입, 이중 8천만달러를 원화로 바꿔 시 사업에 썼는데 국가 신용도가 급락함에 따라 미국 금융기관에서7일(한국시간)까지 전액 상환을 요구해와 외화 신규차입에 나섰었다. 〈許容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