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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파견 일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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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최근 한일어업협정의 파기로 야기된 한일관계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특사를 한국에 파견하겠다는 의향을 청와대측에 전달해온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는 어업협정 파기로 야기된 불편한 한일관계를 한국의 새정부 출범과함께 풀기위해 이달중에 특사를 한국에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는 뜻을 우리측에 전달해왔다"면서 "한일 양국은 외교채널을 통해 이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특사로는 히라바야시 히로시(平林博) 내각외정심의실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새정부출범과 함께 양국이 기존의 우호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자는 하시모토 총리의 친서를 한국측에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특사교환을 통해 분위기 조성이 될 경우 이달말께 박정수(朴定洙)외교통상부장관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간 회담, 4월초 런던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수순을 통해 어업협정 개정교섭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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