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불교 조계종 산사 고유문화 선보인다

산사에서도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부처의 상호나 불교 문장을 깜찍하게 도안한 팬시상품도등장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원장 성타)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불교문화의 우수성과특성을 홍보하기 위한 문화포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관련단체, 각 여행사들과의 협의에 나섰다.

조계종은 새로운 포교방식 개발에 있어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각 사찰과 지방의 고유 문화행사 공연 △전통 사찰음식 판매 △계절 선방 및 3일 선방 등 단기 출가체험 △불교 액세서리와 팬시용품 판매 △사찰 및 가정에서 사용하던 불교용품 판매(불교 벼룩시장) 등을 추진한다.

우선 포교원과 불교극단 바람(대표 현장)은 오는 4월 25일 경주 분황사에서 1박2일 동안 열리는 원효봉찬대제에서 첫 사찰문화공연을 시작하고 성과가 좋으면 이프로그램을 전국의 각유명사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효대제에서는 당시 분황사에서 주석했던 원효스님의 일대기를 마당극 형식으로 꾸민 연극이 상연되며 인근 황룡사 터까지 거리 행렬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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