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공정임용을 위한 모임'(회장 박창고 강원대교수)은 7일 서울대 교내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18개대의 교수 불법임용 사례 20건을 발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최근 서울대 치대에서 교수 임용에 따른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져 큰충격을 주었으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전국 대학 곳곳에서 비리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금품수수, 자기사람 심기 등 불법적인 임용관련 비리는 철저히 밝혀져 법의 심판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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