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상의-대구종금보유 CP 연장건의

대구상공회의소는 영업정지된 대구종합금융 거래기업의 만기 도래 기업어음(CP)의 연장을 재정경제부와 국민회의.자민련,신용관리기금 등 관계기관에 7일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IMF한파 등으로 지역경제가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다 지역기업에 1조원 규모의 여신을 가지고 있는 대구종금이 영업정지됨에 따라 한계기업은 물론 우량기업의 흑자도산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영업정지된 대구종금의 여신회수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계의 공멸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종금이 보유한 기업어음 등에 대해 만기를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연장해 줄 것을건의했다.

대구상의는 또 10일로 예정된 대구종금 인가취소와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대구종금의 회생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배려를 해 줄 것도 건의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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