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 배우는 책 강제구입 새학기 교과서도 낭비

올해 고3이 된 학생이다.

새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단체로 새교과서를 구입한다. 그런데 구입하는 여러 종류의 교과서들중정규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아 구입할 필요가 없는 책들이 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철학·영어Ⅱ등이 그것인데 이런 책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닌데도 강제로 구입해야 한다. 불필요한 책들을 괜히 구입해 책꽂이에 묵혀둘 필요는 없다. 외국에서 비싼 돈을 주고 수입해온 종이를 이렇게 낭비해서야 되겠는가.

필요한 책이 있으면 해당교과서 회사에 전화를 해서 과목명과 지은이만 알려주면 교과서값만 받고 우편으로 해당교과서를 보내준다. 교과서 전문 판매서점을 찾아가도 개별구입이 가능하다.자원낭비를 막고 가계부담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교과서의 구입을 삼가해야 한다.한지연(대구시 상인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