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민련 주양자장관 거취고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민련이 주양자(朱良子)보건복지부장관의 거취를 놓고 고심중이다.

자민련 여성몫으로 추천한 주장관의 불법 투기의혹이 짙은 위장편입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당차원에서 모종의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일은 주장관 개인의 문제에 그치는게 아니라, 총리서리 시비로 홍역을 치르고있는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나아가 자민련과 공동정부 전체에도 큰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주장관은 "해명할 것은 이미 다 해명했고, 청와대측에도 충분히 해명했다"며 장관직을'고수'할 뜻을 밝히고 있다. 그는 9일 오전 청사에 출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그러나 당의 분위기는 비관적으로 흐르고 있다. 언론에 주장관 일가의 위장전입사실이 속속드러나고 있고, 특히 청와대가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이상 버티기 힘든게 아니냐"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수뇌부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주장관 문제가 총리서리 시비로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김종필명예총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우려를 표시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