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교도AP연합]인도네시아 최고 입법기구인 국민협의회는 9일 지난 88년 도입됐다93년 폐기된 보안령을 재도입함으로써 10일 7선이 확실시되는 수하르토대통령의 권력을 한층 강화했다.
보안령은 대통령에게 "국가단합과 개발성공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필요한 조치를 단행"할 수 있도록 보안 문란사태나 반정부행동들에 대한 사전 조치를 취할 수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골카르당을 포함한 4개 정당과 27개주에서 파견한 지역대표들 등 5개 세력으로 구성된 국민협의회는 이날 인권보호 운동가들과 정치분석가들이 격렬히 반대해왔던 보안령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민협의회는 11일 폐회에 앞서 10일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인데수하르토 현대통령이 단일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극심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당선될 것이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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