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영남대는 최근 '단과대 폐지' 및 '유사학과 통폐합' 등 광범위한 구조개편 작업이 진행되고있다는 소문에 대해 "논의된 적이 없다"고 부인.

관계자는 "치열한 대학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인정하고 있지만 구체적 방안은 대학 구성원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할 일"이라고 부연 설명.

○…인도를 없애고 화단을 만든다는 보도(본보 9일자)가 있자 김천시는 "처음으로 유치한 2000년도민체전에 대비한 것일 뿐 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변명에 안간힘.

인도를 없애더라도 해당 도로 한쪽에는 너비가 50cm~1m 되는 인도가 남게 돼 보행인이 다소 불편은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것.

관계자는 "아름다운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인 만큼 다소의 불편은 시민들이 감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17일 포철 정기 주총을 앞두고 정부 등 대주주들이 임원수 대폭 축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현직 임원 대부분이 좌불안석.

한 임원은 "가뜩이나 불안한 상황에서 자리 수까지 줄이면 곧장 집으로 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한 심경을 표출.

한 하위직원도 "상당수 경질설에 숫자 축소설까지 나돌자 요즘 사내에서 임원 얼굴보기 힘들다"고 임원실 주변 분위기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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