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직자 40% 퇴직금도 못받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자발적 실직자의 절반 가량이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 이른바 고용조정에 의해 직장을 잃었고 실직자 10명중 4명은 법정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의 방하남연구위원이 13일 발표한 '실직자 구직활동 및 생활실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실직자중 64.7%는 도산.폐업, 정리해고,명예.조기퇴직 등으로인한 비자발적 실직자였고 나머지 35.3%는 결혼.육아.출산, 질병.부상,개인사업,근로조건 변화 등의 이유로 직장을 떠난 자발적 실직자였으며 전체 실직자의 61%는 실직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실직자의 50%가 월평균 가구소득 1백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었고 이들의 평균금융자산도 2천만원 이하여서 장기실업시 기본 생계를 위협받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