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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등 보호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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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젖줄이기도 하지만 철새들에게도 소중한 이동통로이다. 최근 구미지역 낙동강변 재두루미 떼죽음 사건과 관련, 철새 이동통로와 이동 시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밀렵을 감시하고 먹이를 주는등 적극적인 철새 보호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생태 전문가들은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등 희귀 철새들의 이동통로가 남북형 하천인 낙동강이며 주로 10월말~11월초, 2월말~3월이 이동시기인 점을 감안, 이 시기에 맞춰 철새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철새 이동통로 지역의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주민들로 '감시보호단'을 구성하고 이동시기에 밀렵 감시활동 실시, 모래 채취 금지, 모이 주기등 철새보호방안을 제도적으로 확립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또 철새들이 빛과 소음, 움직이는 물체를 꺼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철새 이동시기에 한해 강변공사, 차량 이동등을 제한하는 것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환경부가 을숙도, 주남저수지등 특정 철새 도래지에 대해 철새 수, 먹이 확보방법등 생태 센서스를 실시했으나 철새 이동경로와 이동시기로 센서스 조사범위를 넓혀 보호방안의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계명대 생물학과 김종원교수는 "최근 낙동강변 개발과 밀렵행위등으로 인해 철새가 위협을 많이받고 있으니만큼 이동시기에라도 철새를 배려하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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