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18일 자신들이 관리하던 계좌를 통해 직전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부산산업의 주가를 조작한 민성기 전 신영증권 영업부대리, 박철현 장은증권 화정역지점 대리 등 전·현직 증권사 직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부산산업의 주가를 끌어올린 뒤 매각해 시세차익을 내기로 공모하고 작년 12월 12일까지 자신들이 관리하던 계좌를 통해 계속 고가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3만9백원에서 최고 5만4천9백원까지 상승시켜 시세차익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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