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올 첫 전국대회인 제32회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대구상고는 18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지역 예선에서 홈런 4개를 주고 받는 난타전끝에 경북고를 13대6으로 제압, 종합 전적 2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승부는 타선의 응집력에서 판가름났다. 대구상고는 안타수에서 10대12로 경북고에 열세를보였으나 홈런 3방과 3루타 2개 등 장타력을 선보이며 대량 득점했다.
대구상고는 3회말 1사후 사사구 3개로 만루기회를 잡은후 차일목의 싹쓸이 중월 3루타로 3점을선취하고 박기혁의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탰다. 4회초 반격에 나선 경북고는 이재헌의 좌전안타를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6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묶어 5득점, 경기를 뒤집었다.대구상고는 4회말 다시 용덕환의 좌월, 이영수의 좌중월 2점홈런 등 5안타를 집중하며 대거 6점을 추가, 재역전했다. 대구상고 김정우는 7회말 좌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북고 소인섭은 9회초 좌월 1점홈런을 터뜨려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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