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먹고 떠들기만 하는 신입생 환영회는 이제 그만.
선배들이 디자인한 옷을 선배가 직접 입고 신입생들에게 선보여 자신이 선택한 학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이색 신입생환영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패션전문카페 '쁘레타 뽀르테'에서 미니 패션쇼와 패션특강으로 구성된 신입생 환영회를 연대경전문대학 패션디자인과(학과장 남후선교수) 교수와 학생들이 화제의 주인공.이날 열린 패션쇼에는 졸업생 및 2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수업시간중 제출했던 수업과제작품 48점을 선보였고 모델 역시 대경전문대생들이 출연, 학생들의 참여폭을 넓혔다.
신입생들에게 학과 전공관련 기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최복호씨를 초청해 '패션특강'을 열기도 했다.
"기존 신입생 환영회가 단순히 술마시고 즐기는 소비성 행사에 그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고 말한 학교 관계자는 "이같은 실속형 행사를 통해 학과에 대한 신입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등 환영회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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