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한파로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2월중 실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서고실업률이 6%대에 육박하는 등 실업대란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로 이미 7%를 넘어섰으며 부산과 경기도도 각각 7.7%와 7.2%라는 최악의 실업사태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중 실업자는 1백23만5천명으로 지난 1월의 93만4천명보다 29만1천명이 증가, 올들어 두달동안 67만명이 실업자 대열에 들어섰다.2월중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만2천명보다는 무려 86.6%(57만3천명)나 증가한 것이다이에 따라 실업률도 1월의 4.5%에서 5.9%로 1.4%포인트 증가, 지난 83년 2월의 6.9% 이후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추세라면 3월에는 실업자수가 1백5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의 실업률이 7%에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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