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30일 벨기에 맥주업체 인터브루와 미국 위스키업체 씨그램으로부터 5억달러 안팎의자금을 들여오고 현재 23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4개로 줄이는 등 제3차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해발표했다.
두산그룹은 OB맥주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올해안에 벨기에 맥주업체 인터브루와 50%씩 지분을 나눠갖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되 OB맥주는 생산시설과 유통시설 등 현물로 출자하고 인터브루는 현금을 출자하기로 합의했다.
또 두산그룹은 현재 두산씨그램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씨그램이 추가 출자를 통해지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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