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연합 오가 노리오 소니 회장은 2일 일본 경제가 침몰 위기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 경제의 침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오가 회장은 이날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경제가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일본 국민들이 비관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 것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오가 회장은 일본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소비자 수요를 자극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정부의 감세 조치만으로는 경기부양에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으나 일본 경제가 계속 침체를 보일 경우 타격을 입을것이라고 전망했따.
이날 앞서 일본은행은 단기경제관측조사(短觀) 결과 기업의 경기 감각을 나타내는 업황판단지수(DI)가 지난 4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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