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법원은 3일 지난 93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폭파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에야드 이스모일(26)에게 징역 2백40년형을 선고했다고.
법원은 또한 이스모일이 벌금 2백50만달러와 폭탄테러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1천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판결.
이 사건을 담당한 뉴욕지방법원의 케빈 더피 판사는 "이스모일이 보다 나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한 국가를 저버렸다"며 "그가 다른 테러범들보다 가벼운 형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
이보다 앞서 지난 1월8일 테러사건의 주모자 유세프는 2백40년의 독방형을 선고받았다고.(뉴욕)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