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동향-추곡수매량 줄어 불만

◆…가을 벼 수매 약정이 시작되자 농민들이 올 수매량이 작년보다 많이 줄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의성군의 올해 수매량은 47만3천4백20가마로 지난해 53만1천2백가마보다 11.5%(5만7천7백80가마)가 줄었다는 것. 올해 수매량은 전국적으로는 작년보다 9.4% 줄었고, 경북도내 배정량은10.7% 감소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값을 올리면 그만큼 수매량을 줄이도록 국제 협약이 돼 있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대신 수매 약정에 많이 응해 득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11월쯤 실제 수매를 못하게 되더라도 지금 약정대금을 받아두면 6개월여간의 이자 수입만으로도 득이 된다는 것. 수매 불응으로 약정 대금을 물어낼 경우 연리 7% 정도의 이자만 물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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